코스피, 외인 vs 기관 수급 공방 속 1960 위협

입력 2014-02-26 09:18  

[ 권민경 기자 ] 26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 속에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포인트(0.23%) 떨어진 1960.26을 나타냈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인 덕분에 한 달 여 만에 1960 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1960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5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은 238억 원 어치를 팔아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28억 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56억3900만 원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는 4500만 원 매수지만, 비차익거래는 156억8400만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세를 보이는 곳이 더 많다. 전날 많이 올랐던 은행(1.12%), 통신(1.06%) 등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유통과 건설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4000원(0.30%) 하락한 13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SK텔레콤, KB금융 등은 1% 넘게 떨어졌다. NAVER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라인 지분 매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0.59포인트 (0.11%)오른 529.20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억 원 씩 팔고 있다. 개인은 16억 원 순매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원 뛴 1074.20원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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