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했다.
올포디움은 본인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을 말한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 69.69점, 예술점수 74.50점으로 합계 144.19점을 받아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74.92점을 합해 총 219.11점을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 부문에서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한 것. 앞서 196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캐롤 헤이스가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953년 세계 선수권에서 4위를 한 기록이 발견됐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금보다 값지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이보다 자랑스러울 수가",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전설이 되었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피겨를 역사에 남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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