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환영행사서 소트니코바 눌렀다…러시아 인기에 '깜짝'

입력 2014-02-26 16:13   수정 2014-02-26 16:14


안현수 환영행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 후 25일 모스크바 공항에서는 러시아 대표팀 환영 행사가 열렸다.

이날 모스크바에 입성한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공항을 찾았다. 3관왕으로 러시아 스타가 된 안현수(빅토르 안)가 소개될 때 가장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가 나왔다. 김연아를 밀어내고 여자 싱글에서 러시아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보다 훨씬 큰 환호성이 나온 것.

이에 안현수는 유창한 러시아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현수는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 중 최다 메달리스트(금메달3, 동메달1)로 러시아 측에서 모스크바 아파트, 고급 자동차 등의 포상을 받는다.

안현수 환영행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러시아 인기 정말 대단하다", "안현수 환영행사, 러시아 사람들도 좋아하는구나", "안현수 환영행사, 이제 꿈 이뤄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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