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손현주-박유천
26일 서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현주와 박유천이 서로에 대한 칭찬을 주고 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 손현주는 "또래 젊은 연기자들을 많이 봤지만 박유천은 순수의 힘을 가지고 있다"며 "박유천이 성실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박유천은 성실을 넘어선 사람이더라. 굉장히 말을 많이 할 줄 알았는데 그보다 행동이 먼저였다. 약속을 잘 지킨다. 현장에도 빨리 나오고 준비도 빠르더라"고 현장에서 보여준 박유천의 태도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또 자기가 아파도 아픈 내색을 잘 안한다. 이런 부분에서 이 친구가 롱런할 수 있는 친구라고 느꼈다"라며 선배 연기자로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같은 손현주의 칭찬에 박유천은 "너무 말씀을 잘해주셨다. 더욱 더 약속을 잘 지키겠다"며 재치 넘치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처음 뵙고 리딩 후 작은 회식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선배님이 '영화, 드라마 병행하면서 누구보다 힘들지 않겠나. 네가 최대한 약속을 지켜주면 잘 끝낼 수 있을거다. 많은 사람, 배우들이 의지하고 있으니 힘내달라'라고 말하셨다. 그 모습이 자체가 너무 감동이었다"라는 말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또한 연기 뿐만 아니라 본받아야 할 것이 많다"며 "중간중간에 전화로 건강을 챙겨주시는 것은 물론 연기에서도 많은 부분 도와주신다. 항상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따뜻한 선후배의 모습을 전했다.
한편 오는 3월 5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극 중 손현주와 박유천은 대한민국 대통령 이동휘와 수행팀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아 남자들 간의 진한 의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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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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