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4195억 자기주식 매입 긍정적-한국

입력 2014-02-27 08: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SK의 자기주식 매입 결정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훈 연구원은 "SK는 전날 235만주(지분 5%), 419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발표했다"며 "이번 자기주식 매입은 2007년 지주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매입이 완료될 경우 자사주 비율은 기존 14%를 포함해 19%에 이른다"고 말했다.

SK의 자기주식 매입은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주가수준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SK 주가는 본질가치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47%에 이를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며 "이러한 저평가는 SK이노베이션, SK E&S 등 자회사의 실적 부진과 함께 주주친화정책의 부족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자기주식 매입이 재평가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또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주가수준 회복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SK C&C에 이은 SK의 자기주식 매입이 합병시 대주주 지분의 희석화를 최소화 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번 자기주식 매입이 SK의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합병시 대주주 지분율 하락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하면 합병은 단기 이슈가 아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