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인터넷 기반으로 실시간 방송 및 주문형 영상(VOD)를 제공하는 IPTV 사업에 뛰어든다.
27일 BIFF조직위원회는 최근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IPTV 사업 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IPTV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를 볼 수 있는 서비스. 최근 5년간 시청자가 안방에서 보고 싶은 드라마나 영화를 언제든지 골라보는 편리함 덕에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BIFF는 IPTV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 예술영화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사업은 BIFF 자회사 CAC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양헌규 BIFF 사무국장은 "해외의 다양한 예술영화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케이블 채널 개국에 앞서 IPTV 사업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며 "판권을 구매하면 곧바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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