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과 국무부 등 주요 정부기관과 가깝다. 현지 대형 법무법인인 패턴보그스와 2032년까지 임대 계약을 맺고 있다. 이 빌딩 투자를 통해 연 6.6%의 꾸준한 수익이 가능할 것이란 게 업계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이 빌딩 공개입찰에 참여, 미국 및 독일계 투자회사들을 제치고 작년 12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창훈 부동산투자부문 사장은 “우량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큰 만큼 미국 등 선진국의 대도시 빌딩이나 호텔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작년 미국 시카고 225웨스트웨커빌딩(2400억원)과 호주 시드니 포시즌호텔(3800억원)을 매입하기도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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