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미 워싱턴빌딩 1900억에 인수 완료

입력 2014-02-27 14:12   수정 2014-02-27 15:19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2550 M스트리트’ 빌딩 인수를 완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부동산펀드를 통해 매입한 이 빌딩은 1976년 준공된 9층짜리 건물로, 연면적이 2만5190㎡에 달한다. 매입가는 약 1900억원이다. ▶본지 2013년 12월26일자 A25면 참조

미 백악관과 국무부 등 주요 정부기관과 가깝다. 현지 대형 법무법인인 패턴보그스와 2032년까지 임대 계약을 맺고 있다. 이 빌딩 투자를 통해 연 6.6%의 꾸준한 수익이 가능할 것이란 게 업계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이 빌딩 공개입찰에 참여, 미국 및 독일계 투자회사들을 제치고 작년 12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창훈 부동산투자부문 사장은 “우량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큰 만큼 미국 등 선진국의 대도시 빌딩이나 호텔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작년 미국 시카고 225웨스트웨커빌딩(2400억원)과 호주 시드니 포시즌호텔(3800억원)을 매입하기도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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