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회 에이스브이 대표
[ 고은이 기자 ] 구윤회 에이스브이 대표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 글로벌밸브를 개발·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기술을 통한 해외 선박시장 진출은 물론 관련 소재산업의 발전 효과가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에선 셰일가스 붐에 힘입어 초저온밸브 개발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제대로 된 밸브를 만드는 업체는 없었다. 하지만 구 대표는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습득·활용해 해외 플랜트 업체에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구 대표는 밸브를 주조할 때 발생하는 기포 발생, 쏠림 현상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초기 모델을 검토하고 보완해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재료비를 6% 이상 절감했다. 이에 따라 초저온밸브 제작 시 4300만원 이상의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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