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8.3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3.40원 상승한 1068.80원으로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하락 출발할 것"이라면서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테이퍼링을 재고하겠다는 발언은 원화 약세를 직접적으로 유도할 만한 이벤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대내외 지정학적 불안은 원화의 일방적인 강세를 기대하기도 어렵게 한다"며 "달러의 지지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3.00~107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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