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의 본사 건물인 '플레이뮤지엄'이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NHN엔터는 '커뮤니케이션 기업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 중 '건축 및 공공장소의 커뮤니케이션 매체' 부문에서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상품(Produc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패키지(Packaging) 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 작품들을 선정한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 어워드에는 세계 55개국에서 총 4615개 작품이 출품되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시상식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며 홈페이지(http://www.ifdesign.de/awards_e)에 수상작들이 게시된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노톤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회사 공간 설계에서 벗어나 업무공간, 휴게공간, 공용공간 및 업무지원공간을 기업문화를 담아 독특하게 표현해 내고, 즐겁고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디자인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플레이뮤지엄'은 '뮤지엄에 걸릴 만큼 즐거운 놀이문화를 만드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3년 5월 준공, 7월 입주, NHN엔터테인먼트 및 계열사 직원 1200여명이 근무하는 본사 사옥 건물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29번지에 위치해 판교 테크노밸리의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사랑 받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