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협회 "제조·유통 상생협의회 상시 운영"

입력 2014-02-28 15:53  

[ 오정민 기자 ]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27일 '2014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을 신임 부회장단으로 선임했고, 이사진으로는 김영일 발렌시아 대표와 전희준 제시앤코 대표가 결정됐다.

협회는 사무국 보고를 통해 지난해 한국패션협회와 한국백화점협회 간 체결한 동반성장 상생 협약 후속조치로 제조·유통 상생협의회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 공조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 코엑스몰 중소패션 전용 매장 운영 사업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백화점 입점 기업 운전자금 대출 프로그램인 동반성장자금을 통해 회원사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대연 패션협회 회장은 "패션업계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성공시킨 이천패션유통물류단지 프로젝트와 같이 협회가 회원사에게 도움이 되는 공익적 목적의 사업을 추진할 때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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