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만 나는건 No!…'타닥타닥'소리 향초, 마음 차분하게 해준다

입력 2014-02-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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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빛을 내거나 향을 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사운드’ 효과까지 더해진 아로마 캔들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로마 캔들 시장은 최근 5년간 매년 3.5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나무 심지의 대명사 ‘우드윅’은 전년 대비 2013년에 120%의 성장세를 기록하여 향초 매니아들의 나무 심지 캔들 선호도를 보여주고 있다.

향초 시장 초기에는 면 심지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나무 심지, 직물 심지 등 다양한 소재의 향초가 소개되고 있으며, 파라핀 왁스에서 소이 왁스, 비즈 왁스와 같이 자연에서 추출한 재료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향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향초 시장이 단순하게 양적인 성장을 넘어서 향의 종류와 색상, 용기 등도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가운데 사운드 효과까지 더해진 나무 심지를 적용한 아로마 캔들이 최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무 심지의 대명사 ‘우드윅’은 이른바 플러스윅, 십자 모양(十) 심지의 향초로 나무장작이 타는 듯한 소리를 내는 ‘수딩 사운드 캔들’이자 실용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캔들로 유명하다. 사운드 효과를 주는 이 캔들 제품들은 ‘수딩 사운드(심신을 안정시키고 차분하게 해주는 소리)’ ‘크랙클링(나무장작 타는 소리)’ 등 이색적인 표현들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타닥타닥’ 장작 타는 듯한 사운드 테라피 캔들로 잘 알려진 ‘우드윅’의 나무심지는 세계 특허를 받은 플러스윅으로, ‘十’자 모양의 나무심지가 높은 화력으로 초의 표면을 고르게 녹게 해 향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장점이 있다. 100% 오가닉 우드로 만든 나무심지는 보다 우수한 발향과 수딩 사운드를 통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장작이 타는듯한 은은한 자연의 소리를 담은 우드윅은 전국 백화점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으로 지난 한 해 120%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사운드 테라피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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