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원전 2호기 다시 가동 멈춰…한수원, 설비성능 확인 중 정지

입력 2014-02-28 21:11  

[ 김홍열 기자 ] 전남 영광군에 있는 한빛 원자력발전소 2호기(설비용량 95만㎾)가 재가동 101일 만에 고장으로 다시 가동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오전 10시50분께 지진 발생 때 원자로 가동을 자동으로 중단시키는 설비의 성능을 확인하는 시험 도중에 원자로가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한빛 2호기는 지난해 10월30일 부실정비 의혹으로 가동을 중단했다가 11월19일 재가동한 원전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 가동이 멈추면서 원자로를 더욱 안정화시키는 붕산수 주입이 이뤄졌다”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함께 정확한 가동 중단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전력당국은 최근의 전력수급 상황을 감안할 때 한빛 2호기 가동 중단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