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3일부터 원화 IRS 자율청산서비스 개시

입력 2014-03-02 12:00  

[ 정혁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3일부터 원화 이자율 스왑(IRS) 자율청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거래소는 올해 6월30일부터 원화 IRS에 대한 의무청산을 시작한다. 한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중앙청산소(CCP) 의무청산을 실시하게 된다. 거래소는 지난해 9월11일 국내 최초로 장외 파생상품 청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산 기관 인가를 금융위원회로부터 취득했다.

거래소는 CCP 의무청산 시행에 앞서 장외 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를 취득한 금융회사 중 원화 IRS 거래 실적이 있는 52개사 중 35개사를 대상으로 자율청산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래소 측은 장외 파생상품에 대한 청산 서비스 실시를 계기로 CCP에 의한 체계적인 위험관리가 가능해져 장외 파생상품 시장 투명성이 제고되고, 타 금융회사의 연쇄파산 위험(시스테믹 리스크)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청산 대상상품의 지속적 확대 등을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2009년 9월 G20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금융 인프라의 국제 정합성 및 금융시장 안정성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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