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종서 '내 나라 내 겨레', 3·1절 특집다운 화합의 무대

입력 2014-03-02 16:49  


'김종서 내나라 내겨레'

'불후의명곡' 김종서가 감동적 무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3.1절 특집, 대한민국을 노래하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서는 송창식 노래의 '내 나라 내 겨레'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어린이 뮤지컬배우와 합창단원까지 동원하며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색다른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또 이날 김종서의 무대에는 '불후의 명곡' 최초로 서태지의 노래가 등장했다. 김종서는 평소 절친한 친구인 서태지에게 직접 편곡가능 여부를 물었고, 서태지의 허락으로 무대 중간 '발해를 꿈꾸며'를 삽입했다.

423점을 기록해 지난주에 이어 최종 우승한 김종서는 "스스로 대견하다. 내가 날 이긴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종서 '내 나라 내 겨레'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종서 내나라 내겨레, 정말 대단했다. 감동적 무대" "김종서 내나라 내겨레 무대는 레전드 급이었다" "김종서 내나라 내겨레, 삼일절 특집다운 화합의 무대였다" "김종서 내나라 내겨레, 후배 가수들이 감히 1등 자리를 넘볼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에는 가수 김종서, 유리상자 이세준, 홍경민, 유미, 2PM 준케이, 장미여관, 백퍼센트가 출연, 송창식의 '내 나라 내 겨레', 양희은의 '상록수', 서유석의 '홀로 아리랑', 인순이의 '아름다운 우리나라' 등을 불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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