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박신혜 모닝엔젤로 등장…김종민 "엔젤이라 정확하게 못봤다" 웃음

입력 2014-03-02 19:46  


'박신혜 모닝엔젤'

'1박2일' 5대 모닝엔젤로 박신혜가 등장했다.

3월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는 제5대 모닝엔젤인 박신혜가 깜짝 등장,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박신혜는 전라남도 장흥으로 향한 1박2일 멤버들이 ‘게미투어’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멤버들을 깨우기위해 직접 장흥 촬영장을 찾았다.

이른 아침 등장한 모닝엔젤 박신혜는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멤버들이 잠들어 있는 텐트에 들어갔다. 모닝엔젤 박신혜의 등장에 가장 먼저 깬 멤버는 차태현. 차태현은 "전라도까지 와서 이게 무슨 짓인가?"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깬 정준영 역시 처음에는 박신혜를 알아보지 못하고 인상을 썼다. 뒤늦게 모닝엔젤이 박신혜라는 것을 깨달은 정준영은 꾸벅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영의 장난에 한 차례 속은 김준호는 뒤늦게 박신혜의 손뽀뽀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신혜는 실내 취침 멤버들을 깨우기 위해 숙소로 향했다. 안에서 자고 있던 김주혁, 김종민은 깜짝 놀라며 "어디서 많이 봤는데…", "정확하게 못봤다. 배우인데 엔젤이라 정확하게 못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김주혁이 박신혜라고 모닝엔젤의 정체를 알아맞췄지만 김종민, 데프콘은 믿지 않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실내취침팀 중 김종민과 김주혁은 뒤늦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숙소를 빠져나왔지만 모닝엔젤 박신혜와 야외취침팀이 있는 곳의 문은 이미 굳게 잠긴 상태였다. 이에 실내로 들어가지 못한 테프콘은 박신혜임을 확인하고 “차은상~ 나 1박2일의 김탄이야”를 외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신혜 모닝엔젤, 전라도까지 찾아가다니 진짜 엔젤맞네" "박신혜 모닝엔젤, 1박2일 멤버들 부럽다" "박신혜 모닝엔젤, 난 잠결에도 알아볼 수 있는데" "박신혜 모닝엔젤, 데프콘이 김탄이라니" "박신혜 모닝엔젤, 파카입고있으니 고등학생 차은상으로 돌아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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