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원죄(寃罪)…'계약커플' 논란, 천이슬의 말 들어보니

입력 2014-03-03 05:27   수정 2014-03-03 05:37


천이슬

'사랑의 대가'가 이보다 억울할 수 있을까.

천이슬이 개그맨 양상국과의 계약커플설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천이슬은 연인 양상국과 함께 지난 1일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최근 일고 있는 이른바 '계약커플설' 논란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먼저 양상국이 입을 열었다. 그는 "안 그래도 '계약 커플이다', '천이슬이 뜨면 도망갈 거다' 이런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며 두 사람은 마음으로 사랑하고 있는 사이임을 강조했다.

이에 천이슬은 연인의 말에 힘을 보태며 "공개연애 후 오히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였다. 전에는 서로를 믿지 못했지만 이젠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이슬이 아깝다"는 리포터의 자극에 양상국은 "세상 사람 모두 나를 비판하고 있다. 도대체 내가 설 자리가 어디 있느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 역시 천이슬과 양상국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천이슬, 억울하겠네", "양상국도 물론", "천이슬, 사랑이 죄다,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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