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하순 메모리 가격은 재고 증가와 수요 부진으로 하락했다. D램은 약 2%, 낸드는 약 10% 가량 하락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이같은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의 경우 올 1분기 노트북 수요 감소 속에 SK하이닉스의 생산 정상화, 2월 분기 결산인 마이크론의 물량 출회로 2월 가격이 특히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낸드에 대해선 "제조사들의 재고수준이 높아 생산량을 크게 늘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
상황이 예상보다 좋지 않아 당분간 재고 소화 과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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