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28분 현재 우리산업은 전거래일보다 500원(4.74%) 급등한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미국 테슬라모터스가 3월 중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앞둔 가운데 중국 정부당국도 전기차 보조금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 이달 중순 제주도에서 제1회 국제전기차 엑스포가 개최되며 글로벌 전기차 신모델들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쏘울 전기차가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BMW도 'i3' 전기차의 국내 출시를 앞당기는 등 3~4월은 친환경 자동차 관련 이슈가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란 판단이다.
우리산업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3384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22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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