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신당 창당 선언 발표 이후 도지사 출마 결심을 굳히고 4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교육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 측 핵심 관계자는 "양측 합의로 김 교육감을 고민하게 했던 걸림돌이 상당 부분 제거돼 가벼운 발걸음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도지사 출마에 따른 도정 운영 방안을 담은 공식 기자회견은 별도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30분 도교육청 참모회의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교육감으로서 공식 일정을 모두 중단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본청사와 북부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월례조회와 간부 대상 월중 업무보고회를 취소했다.
김 교육감은 오후부터 교육계·학계·시민사회 자문 그룹과 야권 고문급 인사들을 만나 지사 출마 뜻을 전하고 이해와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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