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미사일부품 공장 시찰한 이유는…

입력 2014-03-03 10:43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수용 전자설비를 생산하는 평양시내 미사일부품 공장을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 제1위원장이 평양약전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평양약전기계공장은 평양시 만경대 구역에 있으며, 미사일 등 군사장비에 필요한 전자 설비를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강관일·황병서·홍영칠 노동당 부부장이 동행했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의 생산 상황을 점검하면서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현실에서 보람있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수요도 대단히 높다"라고 치하했다.

또 "지난 기간 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기술을 생산에 앞세우고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고 있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약전기계 생산량을 늘리는 것과 함께 그 질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철저히 담보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통신은 이번 현지지도의 정확한 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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