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순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609억 원으로 집계됐다"며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으나 일회성 고액 사고 감안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같은 기간 보장성보험 신계약은 전년 동월 대비 23.7% 줄어든 117억 원으로 나타났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월평균 보장성보험은 절판효과에 힘입어 158억 원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올해 큰 폭의 역성장은 불가피하겠지만 올해 2분기 부터는 양호한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속채널 생산성 향상 및 보험대리점(GA) 판매기반 강화를 통한 인보험중심의 성장 정책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주당순이익(ROE) 9.5% 수준"이라며 "시장선도자적 위치와 이익 안정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 등을 포함한 지속적인 자본정책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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