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서명운동, 재심사 할 때까지? 러시아 비리 들추는 캐나다

입력 2014-03-04 09:16  


김연아 서명운동

김연아의 금메달을 되찾자는 서명운동이 재점화됐다.

2일(한국시간)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IOC와 ISU에 소치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 판정 심사를 공개하고 재심사를 요구한다'는 인터넷 서명 운동이 펼쳐졌다.

이들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의 비리가 있었기 때문에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지 못한 것이라 주장했다.

김연아 서명운동은 캐나다인 스테이시 라젝이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21세기는 돈과 권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냐"라고 지적하며 러시아에게 편파적으로 점수가 배당되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청원이 김연아만을 위한 것이 아닌 공정한 스포츠맨십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해외에서 더 난리네", "김연아 서명운동, 정말 스포츠맨십에 문제가 있다", "김연아 서명운동, 잊혀지는 듯 했는데 다행이다", "김연아 서명운동, 우리나라가 항의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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