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잇고 라이브 무대, 이디나 멘젤 박자무시+음이탈 굴욕 '민망하네'

입력 2014-03-04 13:26   수정 2014-03-04 13:36


배우 이디나 멘젤의 렛잇고 라이브 무대가 화제다.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겨울왕국' 엘사의 목소리 연기를 한 이디나 멘젤이 OST '렛잇고'(Let it go)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그러나 이디나 멘젤은 긴장한 탓인지 박자를 무시하고 빨리 노래하거나 고음에서는 목소리가 흔들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음이탈 실수를 했다.

이후 이디나 멘젤은 한 해외 매체와의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내 꿈이 이뤄졌다. ‘겨울왕국’에서 엘사 역을 맡았는데 디즈니에서 이런 좋은 역할 하게 돼 좋다. 기쁘고 영광이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겨울왕국'은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비롯해 2관왕을 달성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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