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평균 의료비는 155만원, 통원 진료비와 약값까지 함께 보면 그 금액은 결코 적지 않다. 이런 식으로 지출되는 1인의 평생의료비가 7734만원(2006년기준),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많은 금액을 의료비로 지출하고 있다. 아무런 대비 없이 지출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의료비 지출을 절약해주는 방안으로 많은 사람들은 의료실비보험 가입을 꼽는다.
의료실비보험은 자신이 지불한 의료비용의 80% 90%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이며, 만성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비 급여 항목도 40% 적용되기 때문에 고액의 치료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단순히 실제 지불한 의료비의 일부를 보장받는 것 외에도 선택적으로 원하는 질병 및 상해에 대한 보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보험을 가입할 필요 없이 맞춤설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가장인 H 씨는 작년, 지인의 추천으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였다. 그러면서 부친이 심장질환으로 고생하신 것이 생각나 2대질환 진단비를 함께 가입하였고 이내 가입 여부를 잊고 지냈다. 그런데 지난 1월, 급성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H 씨는 잊고 있던 의료실비보험으로 진단금과 입원비 및 수술비 등 제대로 보장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보장이 좋은 의료실비보험이지만 워낙 많은 보험사가 있어, 자신에게 잘 맞는 보험상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작은 글씨의 각종 사항들도 일일히 알아보기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가입 전에 전문가의 조언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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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가능여부를 확인하자.
의료비용에 대한 전반적인 보장을 주는 만큼 병력, 진행중인 치료, 직업 등에 따라 일부 보장에 대해서는 부담보(제한된 보장)로 가입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입 가능여부를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이런 기준은 보험사별로 다르므로 조건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손 보장이다.
실손 보장이란 실제 손해(비용)만큼 보장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보험을 3개를 가입해도 실제 손해액 이상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때문에 1곳만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본인부담금의 비중은 낮은 게 좋다.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에 본인부담금의 비중을 선택할 수 있다. 표준형(20%)과 선택형(10%)를 선택하는데 표준형이 조금 저렴하지만 선택형이 보장이 그만큼 좋으며, 통원의료비의 공제금액도 선택형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선택형을 더 추천한다.
가족력, 건강에 맞게 설계하자.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될 확률이 높다. 때문에 무수히 많은 모든 질병을 보장받을 수 없다면 가족력이 있거나 본인 건강상 유의해야 할 부분을 집중 보장받을 수 있게 설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전문가의 조언을 읽어도 한번에 의료실비보험을 선택할 수 없다면 비교견적 받아보고 가장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속 많은 가입자들에게 사랑 받는 곳으로는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MG손보,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여러 곳이 있다.
의료실비보험 비교추천 사이트에서 전문가와 무료상담으로 정확한 보장 내용과 면책사유 등을 확인하고 보험료 비교까지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은 보장이 비슷해 보여도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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