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photo/201403/2014030417747_03.8230245.1.jpg)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2)가 중국 영화에 출연한다.
4일 소속사 큐브DC에 따르면 비는 중국 7대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가우시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홍안로수'(가제)의 남자 주인공 '쉬청쉰' 역에 캐스팅됐다.
비는 중국의 대표 여배우 유역비(劉亦菲)와 극적인 러브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이 영화는 동남아 최대 기업의 유일한 남성 후계자이자 열정과 예술성이 넘치는 청년 화가 쉬청쉰(비)이 류이페이(유역비)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지만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홍안로수' 제작사 관계자는 "비의 스타성은 물론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역할로서 캐릭터의 집중도가 매우 높아야 한다는 점, 쉬청쉰이 스마트하면서도 예술에 취해 있는 캐릭터임을 고려해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는 지난달 발표한 '레인 이펙트' 리패키지 앨범 중 '사랑해'라는 곡이 여자친구인 김태희를 향한 곡이 아니냐는 의견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