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대설주의보 확대…예상적설량 5∼20㎝

입력 2014-03-05 07:51  

5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강릉시, 평창군, 홍천군 등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곳에는 현재 0∼1㎝의 눈이 내렸으며, 이날 오후까지 5∼20㎝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30분을 기해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양구군, 인제군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오전 7시 현재 폐쇄회로TV(CCTV)로 확인한 적설량은 간성·양양 6.0㎝, 진부령·미시령 4.0㎝ 등이다.

송상규 예보관은 "강원 중북부 동해안과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면서 "특히 영동에는 오후까지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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