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어 관계자는 5일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재정 상황이 나빠져 채권단이 워크아웃 신청을 검토 중"이라며 "워크아웃 신청 여부는 이른 시일 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콰이아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H&Q AP 코리아는 지난 주 저축은행 대출금 만기 연장에 실패하자 채권단에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
KB국민은행 등 에스콰이아 채권단도 지난 3일 긴급회의를 열어 에스콰이아의 워크아웃 신청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콰이아가 금융권에 진 부채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약 980억 원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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