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차기 대선 주자 누가될까 … 지방선거 보면 '정답' 있다

입력 2014-03-05 11:24  


6월 지방선거에 차기 대권과 당권을 꿈꾸는 여야 잠룡들이 대거 출동하면서 대선 전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7선의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만약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당내 대권후보 '0순위'가 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정 의원의 일거수 일투족이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도 마찬가지다. 대법관, 감사원장, 국무총리로 승승장구했던 김 전 총리가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차기 대권을 꿈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남경필 의원과 제주지사 출마로 기운 원희룡 전 의원도 당선만 된다면 대권주자 반열로 비상할 수 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도 인천시장 선거에 성공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란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도 재선에 성공한다면 야권의 가장 강력한 대선주자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지사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역시 차세대 대권주자의 선두권에 포진하게 된다.

공동선대위원장 체제가 예상되는 새누리당에선 서청원 김무성 이인제 의원이 각각 수도권, 부산, 충청을 맡아 지역별 성적표에 따라 앞으로의 정치 행로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선거 3개월전에 민주당과의 통합 신당 창당을 결정한 안철수 의원은 도약할 기회를 잡게될 전망이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도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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