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촬영 중 일반인 출연자가 사망했다.
'짝' 제작진은 5일 "오늘 제작 중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발표한 경찰의 브리핑에 따르면 해당 방송분은 제주도에서 촬영 중이었으며,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회식자리를 가졌고 A씨는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숙소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그녀는 의식과 호흡이 없던 상태였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5일 사망한 A씨의 아버지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터뜨릴 내용이 있으면 터뜨리겠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속을 썩인 적 없는 착한 딸이었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함께 출연한 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려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SBS는 이번 사고로 인해 촬영분 폐기는 물론 해당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짝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짝 출연자 사망 충격 그 자체", "짝 출연자 사망,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나", "짝 출연자 사망, 사망원인 뭘까", "짝 출연자 사망, 왜 이런 일이?", "짝 사망자 이유 꼭 밝혀야", "짝 출연자 사망, 혹시 애정촌에서 말 못할 고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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