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14' 참가

입력 2014-03-06 10:25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오는 13일부터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4, Korea International Medical and Hospital Equipment Show 201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루트로닉은 전시회를 통해 에스테틱 레이저 ‘스펙트라XT(SPECTRA XT)’, 황반 치료 스마트레이저 ‘AM10’, 스마트수술 레이저 ‘아큐플라스티(ACCUPLASTI)’ 등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레이저 의료기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펙트라XT’는 지난 2월 런칭한 에스테틱 치료 분야 최신 제품이다. 기존 큐스위치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595nm, 660nm 파장대를 구현하는 등 최강의 스펙을 자랑한다.

595nm는 헤모글로빈에 대해 선택적으로 높은 흡수율을 가지는 파장이고, 660nm는 멜라닌에 선택적인 흡수도가 높은 파장이다. 1064nm의 스펙트라 모드에서는 더 높은 에너지를 깊은 곳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최대 출력을 극대화했다.

황반 치료 스마트레이저인 ‘AM10’은 지난해 7월 국내식품의약품안전처(MFDS)와 11월 유럽 CE를 통해 당뇨병성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지난달에는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황반변성(AMD,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루트로닉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AM10’의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트수술 레이저인 ‘아큐플라스티’는 일회용 일체형 전달 시스템으로 수술이 가능한 레이저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루트로닉은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미국의 초소형 내시경 전문 의료기기 회사인 바이오비전(BioVison)을 인수하고 미국 최고의 신경외과 전문의로 평가 받는 다니엘 김(Daniel H. Kim) 교수를 영입한 바 있다.

황해령 대표는 “꾸준한 연구와 튼튼한 기술력이 쌓인 에스테틱 레이저, 이를 바탕으로 한 고기술력의 안과, 스마트수술 레이저 의료기기 등 루트로닉 사업을 ‘KIMES 2014’에서 한 눈에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레이저 분야 연구와 기기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에스테틱 레이저 분야 국내 시장 1위 기업이다. 아시아 시장 점유율 2위, 세계 10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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