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市,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 본격 추진…덕적도 무공해 청정섬으로

입력 2014-03-06 16:53  

인천 덕적도에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 ‘탄소제로’ 섬으로 조성하는 에코아일랜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오는 연말까지 30억 원을 들여 덕적도 일대에 태양광발전 시설 등을 설치하는 ‘에코아일랜드 1단계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 주관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지역 5개 발전사와 함께 추진해 온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은 덕적도를 자연을 통해 얻은 신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무공해 청정섬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TP는 이 사업을 통해 덕적도에 태양마을(태양에너지), 바람마을(바람에너지), 바이오마을(바이오에너지), 조류마을(조류에너지),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등 5개 테마별 마을 조성에 나서게 된다. 에코아일랜드 사업에는 태양마을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포함해 오는 2017년까지 민자 300억 원 등 모두 33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TP는 우선 올해 연말까지 주민센터 등 16개 공공시설과 서포리 오토캠핑장 등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짓고, 태양광 하이브리드 가로등 및 보안등 50개 설치하는 등 태양마을 조성에 나서게 된다.
또한 서포리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한 해양에코수련관, 관광지 LED경관조명등, 교통사고 방지용 태양광 일체형 도로표시판, 에코자전거보관소, 테마거리 등 녹색 인프라사업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덕적면사무소 및 보건지소에 업무용 친환경 소형 전기차 2대 보급 및 급속충전설비 설치도 추진한다.
한편 시는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 등을 통해 2013년 말 현재 1.8%에 머물고 있는 인천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오는 2018년 4.2%, 2023년 6.2%, 2030년 11%까지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