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악플러들을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배우 유아인은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는 듯 싶어 등 따숩게 가마니 코스프레로 가만히 좀 있을까 했더니 똥들이 똥인지 모르고 자꾸 똥물을 튀기네"라며 "손가락으로 암만 깝쳐봐야 너나 나나 얼굴 없는 키보드 워리어"라는 거친 단어를 사용하며 악플러들에 대한 경고를 남겼다.
이어 유아인은 "그놈의 바위 안치고 고만고만한 계란 노릇하며 살면 그만인 것을. (중략) 굳이 몸을 던져 노른자를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구나" 등의 글을 게제하거나 프랑스 소설가 마르탱 파주의 "나는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생명체들과 외국어로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는 침묵한다. 침묵이야말로 모두에게 통용되는 만국 공통어이기 때문이다" 라는 인용 글을 리트윗하는 등 악플러들에 대한 언짢은 심경을 계속해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사랑스러운 나의 페이보릿(favorite) 영상을 선사하며 이만 퇴장. 유머를 잃지마"라는 글과 함께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케이트 블란쳇, 셀레나 고메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신에게 달린 악성 댓글을 직접 읽은 후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영상을 게재했다.
유아인 악플러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아인, 악플러들에게 역공격", "유아인, 화끈하네", "유아인, 악플러들은 고소당해야 정신차리는 듯", "유아인, 정말 기분 나빴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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