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운서, 트위터로 퇴사 심경 밝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입력 2014-03-07 02:34   수정 2014-03-07 02:35


김민지

'캡틴 박의 연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퇴사 직전의 심경을 전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약에 저에게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심정을 밝혔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1시 5분에 방송된 '풋볼 매거진 골'을 마지막으로 SBS와 작별한다. 휴직이 아닌 퇴사다. 이후 김민지 아나운서는 결혼 준비에 전념할 계획.

박지성과 열애중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해 8월 상견례를 마쳤으며 올해 여름쯤 결혼을 할 것임을 공식화 한 바 있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방송 투데이', '풋볼매거진 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김민지 아나운서, 행복하세요", "김민지 아나운서, 퇴사라니 서운하네요", "김민지 아나운서, 박지성과 예쁜 사랑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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