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중국서 항공업계 최우수 사회공헌상 수상

입력 2014-03-07 08:44  


[ 최유리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지역 유력 일간지 '경화시보'가 선정하는 항공업계 최우수 사회공헌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2012년부터 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중국 취항 도시의 빈민지역 14개 학교에 컴퓨터, 도서, 피아노 등 교육자재를 지원했다. 캐빈승무원 직업강의를 실시하고 자매결연을 맺는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올해 7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2010년부터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유가족(안노길 할머니) 생활비 및 안중근 기념관 유지비 지원, 2007년부터 ‘중국 가뭄지역 사랑의 물 나누기’, 2008년과 2013년 쓰촨성 지진 발생 긴급 구호품 전달 등 중국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아시아나의 주요 취항국인 중국에서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해 아시아나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항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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