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장 재선임

입력 2014-03-07 10:08  

[ 노정동 기자 ]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4년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연차 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

2000년 창설된 유엔글로벌콤팩트는 민간 기업들이 유엔기구, 정부, 노동,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4대 가치(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국제 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현재 세계 1만여 회원단체가 가입하고 있으며,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국가별 네트워크가 활동하고 있다.

이승한 회장은 "올해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가치를 젊은층에게 널리 전파하기 위해 '제2회 Y-CSR Conference'를 개최하는 한편, 한·아세안 CSR 협력교류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UNGC 가치와 '의식 있는 사회적 책임'을 한국 사회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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