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상승…미국 고용지표 호조 영향

입력 2014-03-07 11:35   수정 2014-03-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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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경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7일 일본 주식 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5.30포인트(0.56%) 오른 1만5220.0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과 유럽 중앙은행(ECB)의 기준 금리 동결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라며 "미국의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도 일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ECB는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행 0.25%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1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0.27엔 오른 103.02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5.10포인트(0.73%) 상승한 2074.68을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63.66포인트(0.28%) 오른 2만2766.63을, 대만 가권지수는 71.09포인트(0.82%) 뛴 8484.88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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