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아카데미 시즌 6, 첫 번째 강의 : Brand, Start with ‘WHY’…신념을 향한 근성으로 시작하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14년 1학기 브랜드아카데미 시즌6이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화이트홀에서 첫 시작을 열었다. 이번 브랜드아카데미 시즌6은 500여명의 팀 화이트가 매주 화, 목요일 클래스와 금요일 열리는 어드밴스드 클래스, 지역에 거주하는 팀 화이트를 위한 온라인 특별반으로 나뉘어 더욱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위촉된 팀 화이트 6기 멤버 수강생은 총 16주에 걸쳐 신념과 근성에 대해 배우고, 리얼버즈™를 통해 좋은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소비자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키운다.
이날 첫 강의는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의
전재호 대표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아이덴티티이며 이미지는 소비자가 브랜드를 바라보는 연상"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아이덴티티와 이미지의 갭을 줄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마케팅과 브랜드에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마케팅은 파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브랜딩은 가치라는 내용들을 포함시키지 않고서는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 즉, 가치 있게 판매되는 것이 브랜드라는 설명이다.
세계적인 IT 기업 애플이 '혁신'이라는 강력한 인상을 소비자의 머릿속에 남긴 것처럼 "브랜드란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유무형의 표현을 통해 경쟁자와 차별화하고 이를 소비자의 기억에 남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훈의 저서 <혼창통>의 구절 중 '한 가지 일을 오래 한 사람에게는 향기가 있다. 그런데 그 향기는 자신도 향기를 가진 사람만이 맡는다'는 말을 인용하며 "한 가지 일을 오래 지속한 그 신념이 있는 브랜드에서는 향기가 난다"며 "향기 나는 사람만이 브랜드를 만들 수 있 듯 자신이 향기 나는 사람,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전 대표는 "브랜드아카데미를 통해 신념과 근성에 대해 배우고, 이를 삶에서 적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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