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결혼관 “운동선수 추천 많지만··· 충족 못 시켜줄 듯”

입력 2014-03-09 09:51  


[연예팀] 공서영이 솔직한 결혼관을 밝혔다.

3월9일 방송될 MBN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 녹화에서 MC 공서영은 젊은 세대의 결혼관에 대한 주제에 관련해 자신만의 결혼관을 털어놨다.

공서영은 “나는 친구 같고 편안한 사람과 서로 평행선을 그을 수 있는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공동 MC 김성주가 “배우자로 운동선수는 어떠냐”고 묻자 그는 “솔직히 주위에서 추천도 많이 하신다. 그런데 운동선수는 무엇보다 아내의 내조가 중요한 것 같더라. 그런 면에서 나는 아내가 도와야 할 부분들을 충족시켜주지 못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또 공서영은 “결혼해도 계속해서 내 일들을 병행하고 싶은데 나를 보듬어 주고 서로 고민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 쪽에만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친구처럼 편안하게 서로가 평행선을 그을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는 신구세대가 직접 만나 우리 시대에 맞는 가치관을 찾아보는 세대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9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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