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팔자'에 이틀째 약세…시총상위주↓

입력 2014-03-10 09:19  

[ 이민하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소폭 하락, 1960선으로 물러났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물을 내놓으면서 전기전자·철장금속 업종의 낙폭이 크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68포인트(0.54%) 내린 1964.00을 나타냈다.

지난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사자'를 보였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사흘째 연속 '팔자'를 유지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25억 원, 기관은 49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294억 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3억 원, 비차익거래가 257억 원 순매도로 전체 28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세에 낙폭을 키웠다. 1% 이상 하락하며 132만5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약세다.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다.

NAVER는 시총 10위 내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2%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27%), 철강금속(-1.06%), 전기전자(-0.78%), 비금속광물(-0.78%) 등이 대부분이 하락세다. 반면 의료정밀(0.47%) 서비스업(0.20%) 등은 오름세다.

현재 444개 종목이 상승 중인 반면 389개 종목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1.14포인트(0.21%) 오른 544.90을 기록했다. 개인이 38억 원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3억 원, 35억 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0원(0.38%) 빠진 1064.60원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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