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동반 하락…일본, 경제지표 탓 1%↓

입력 2014-03-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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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현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10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 대비 1152.74포인트(1.00%) 하락한 1만5121.3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닛케이지수가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차익실현 매도가 나온 것이 부담이 됐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악재였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3%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지난 1월 경상수지는 1조5890억 엔 적자로 역대 최대 적자 규모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36엔(0.35%) 떨어진 103.48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029.16으로 전 거래일보다 28.74(1.40%)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322.85(1.42%) 떨어진 2만2337.64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도 47.47(0.54%) 떨어진 8666/49에 거래됐다. 79.75포인트(0.92%) 내린 8559.83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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