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사위' 함익병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국민 사위' 이미지로 출연 중인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최근 '월간조선' 3월호에서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논란에 휩싸였다.
함익병 원장은 해당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다.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며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며,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을 지지했던 아들의 투표권 행사를 막았다고 밝혔다.
함익병 원장의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함익병, 과감한 발언이네", "함익병, 아들의 투표를 오히려 못하게 했다니", "함익병, 민감한 주제인데", '함익병, 후폭풍 엄청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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