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키 투하트, '기왕 할거면 큰 판으로'… 콜라보 결성 이유 공개

입력 2014-03-10 20:10   수정 2014-03-10 20:12


우현-키 투하트

콜라보레이션 유닛 '투하트'를 결성한 샤이니의 키와 인피니트 우현이 첫 미니앨범 '딜리셔스'의 쇼케이스를 가졌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하이브리드 콜라보레이션 듀오 '투하트'의 '딜리셔스' 쇼케이스 무대에서 키와 우현이 유닛 결성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날 우현은 "키와 원래 친분이 있었고 평소 음악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며 "처음엔 회사가 달랐지만 마음이 잘 맞아서 예전부터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같은 회사에 소속되면서 팀을 결성하게 됐다"고 결성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사장님께 키와 유닛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좋은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고 말해주셨다. 게다가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계시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키 역시 "사실 화보나 방송 프로그램 정도의 작은 프로젝트를 생각했는데, 회사에서는 '기왕 할거면 큰 판을 벌여보자'고 해서 팀을 결성하게 됐다"고 재치있는 설명을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와 SM C&C의 레이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합작 그룹인 투하트는 1991년 생 동갑내기인 인피니트 우현과 샤이니 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딜리셔스'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현-키 투하트 활동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현-키 투하트, 콜라보레이션 유닛 정말 기대돼", "우현-키 투하트, 딜리셔스 노래 너무 좋다", "우현-키 투하트, 보기 좋은 남남 커플", "우현-키 투하트, 프로젝트 그룹도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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