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팔보' 영화배우 우봉식, 자살한 진짜 이유는…

입력 2014-03-11 07:42  

'대조영' 팔보 영화배우 우봉식

드라마 '대조영' 출연 배우 우봉식이 43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우봉식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우봉식은 이미 하루 전에 생일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봉식은 2007년 드라마 '대조영' 출연 이후 생활고에 시달렸다. 또한 몇 해 전부터 극심한 우울증으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 약을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조영 팔보, 다시 보고싶네", "영화배우 우봉식 씨, 좋은 곳 가셨길 바랄게요", "영화배우 우봉식, 좋은 배우였는데", "대조영 팔보 역 눈에 띄었었다", "영화배우 우봉식 씨, 안타까운 생을 마감하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봉식은 1983년 MBC 드라마 '3840 유격대'로 데뷔한 뒤 꾸준히 배우 활동을 해오다가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 팔보 역 이후 출연이 뜸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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