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오동석 연구원은 "지난 2월 BOJ 금융정책회의에서 특별 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두 배로 증액, 달러·엔 환율은 101엔 초반에서 한번에 102엔대로 올라서고 니케이225 지수는 3.5% 급등했다"며 "BOJ가 언제든 양적완화 규모를 늘릴 수 있다는 점에 시장이 반응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날은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3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아베노믹스'로 대표되는 현재 일본의 정치경제 흐름의 시작이 동일본 대지진이었다는 점에서 오늘 BOJ에서는 강력한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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