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23일 창당대회

입력 2014-03-11 21:06  

당명 12~14일 국민 공모
박지원, 전남지사 불출마



[ 이호기 기자 ]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오는 16일 통합신당의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당명을 확정한다. 이어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3월 안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 등록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광온 민주당·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양측 신당추진단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중앙당 창준위 발기인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에서 300여명씩 참여한다. 양측은 발기인 대회를 마치고 신당 창당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인 5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 뒤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 이달 내 중앙선관위 등록까지 끝낸다는 목표다. 신당 명칭은 12~14일 국민 공모와 전문가 제안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16일 발기인 대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한편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6·4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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