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인피니트 호야, 강호동 때문에 개명…무슨 일이?

입력 2014-03-12 08:40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의 태권도 단원이 확정됐다.

11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태권도 단원 모집' 특집에서는 태권도 단원 오디션을 통과한 합격자가 공개됐다.

이날 인피니트의 호야는 강호동과 함께 합격자를 만나러 가는 길에 "사실 밝힐 게 있다"며 "현재 이호원이라는 이름이 개명한 거다. 본명은 이호동이었다"라고 고백해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이어 호야는 "형님 때문에 개명을 했다. 한참 '소나기'에서 바보 흉내내실 때 친구들이 저를 놀려서 제가 매일 울었다. 한 두 달동안 울었던 것 같다. 그래서 부모님이 바꿔주셨다"고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호야의 본명을 듣고 동지를 만난 것처럼 좋아하던 강호동은 얘기를 다 듣더니 "뭔가 반가우면서도 속상하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태권도 단원은 어린이, 청소년, 주부 등을 포함한 12명의 일반인 멤버가 최종 합격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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