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1분 현재 신일산업은 가격제한폭(14.91%)까지 치솟은 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영권 분쟁을 야기한 슈퍼개미 황기남 씨가 신일산업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경영권 분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일산업은 이날 개장 전 황기남 씨가 제기한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신청서에 대해 수원지방법원이 담보제공을 조건으로 정관 개정안, 이사 선임안 등의 의안을 2014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상정할 것을 판결했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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