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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이 2008년 사들인 롯데마트 3개 매장을 매각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은 롯데마트 제주, 인천 항동, 대전 대덕점을 매각하기 위해 약 5곳의 인수의향자에게 투자설명서(IM)를 보냈다. 내년 초 부동산펀드 만기를 앞두고 차익실현을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장기간 사용할 매장 임차인이 확보돼 있는 만큼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처로 보고 있다. 롯데쇼핑은 앞으로 8년 동안 해당 매장의 임차계약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KTB자산운용은 2008년 부동산펀드를 결성해 롯데마트 3곳을 2200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ING생명 계열 부동산 투자회사인 ING KPI로부터 자금을 모았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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