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에 따르면 사업가 제프리 톰슨은 2008년 2월께 클린턴 선거운동본부의 요청으로 스트리트팀이라는 유세단체 운영비로 60만8750달러(약 6억4900만원)를 냈다고 연방 검찰에 진술했다.
앞서 WP는 지난해 9월 이 스트리트팀이 지원 금액이나 활동 현황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적이 없는 불법 유세 활동을 벌인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WP가 공개한 법원 문서에서 한 자문위원은 '개인 A'로만 언급되지만 WP는 수사 소식통을 인용해 이 사람이 힐러리의 핵심 참모였던 민욘 무어라고 보도했다.
무어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고위 참모이기도 했던 공보 전문가로 2016년 차기 대선 때 힐러리 선거캠프에 합류할 것이 유력시 돼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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